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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委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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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일 시민에게 공개될 ‘광화문광장 발굴 유구 공개 예정지역’ 방문... ‘역사성’ 갖추고 ‘문화’ 숨쉬는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당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委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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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걸)는 18일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지역을 방문, 발굴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광화문광장’ 을 방문, 광화문광장추진단장으로부터 광화문광장 공정현황 및 조성계획,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유구를 통해 발견된 삼군부(군사업무 총괄)와 사헌부(관리 감찰) 등 조선시대 주요 관청의 위치와 건물기초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들을 직접 둘러보았다.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재 발굴 조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대상지 약 1만100㎡, 총 9단계에 걸쳐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말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조사대상지 1만100㎡ 중 약 40%(4000㎡)에서 조선시대 유구가 나왔으며, 15~19세기 조선시대의 관청 터를 비롯해 민가 터와 담장, 우물 터, 수로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서울시는 올 5월21일부터 29일까지(9일간) 발굴된 유구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영상)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광화문광장 조성시 발굴된 육조거리 흔적 등 주요 문화재 발굴은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되살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화문광장이 문화재 보전과 월대 복원 등을 통해 문화가 숨쉬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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