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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화물 주선 진출…IT스타트업 790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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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반 화물운송 주선 전문
스타트업 YLP 인수 18일 공시

티맵모빌리티, 화물 주선 진출…IT스타트업 790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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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SK텔레콤에서 분사한 모빌리티 기업 티맵모빌리티가 IT 기반 화물운송 주선 전문 스타트업 와이엘피(YLP)를 인수하며 관련 시장에 뛰어든다. 기존 임재형 YLP 대표도 그대로 남아 회사를 이끈다.


티맵모빌리티는 YLP 발행주식총수(16만8012주)를 총 790억원에 취득, 지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같은 방안은 지난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는 시점은 다음달 29일이다. 투자 목적은 신규사업 투자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강화다.


2016년 설립된 YLP의 2020년 한 해 매출액은 277억원으로 설립 이듬해인 2017년 15억원 대비 3년여만에 18배나 늘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이 지속되면서 작년에도 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고객사는 300여곳에 달하며 작년 누적 외부 투자액은 160억원에 달했다.


YLP의 핵심 서비스는 중간물류(미드마일) 전용 물류 IT 주선 서비스다. 화주가 온라인으로 YLP에 배차를 요청하면 온라인 결제를 마치는 대로 배차해주는 시스템이다. 수기로 처리했던 차량 수급과 암암리에 진행되던 비용 정산 등 관리 제반 업무를 전산·자동화시켰다. 인공지능(AI)를 통한 자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단가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관련 빅데이터 통계 분석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자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AI·빅데이터 기술을 YLP의 주선 서비스에 접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실시간 최적 물류단가 도출, 화물 운송 수요예측 등에서 보다 정확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구상이다. YLP의 임재형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모두 그대로 고용도 승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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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화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지원해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자·관계자와 상생 틀을 단계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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