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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3사, 클라우드 전환 마이데이터 덕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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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3사, 클라우드 전환 마이데이터 덕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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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LG CNS·삼성SDS·SK C&C 등 국내 SI(시스템통합) 3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큰폭으로 증가했다.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요의 증가가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 7545억원, 당기순이익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 90% 증가했다.


LG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사업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LG CNS는 2023년까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I 3사, 클라우드 전환 마이데이터 덕에 '활짝'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특히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1조3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올랐다. 금융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른 성과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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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1분기 매출액 4464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21% 증가했다. 제조·금융·통신·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의 수요와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수주로 매출과 수익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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