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두자릿 수 채용

신입행원 전원에 디지털금융 MBA과정 등 파격적인 혜택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우리은행은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IT 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서류심사·필기전형·디지털 인사이트 인터뷰, 인공지능(AI) 역량검사·최종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전형 과정에 금융·디지털 트렌드로 구성된 필기전형 및 데이터 분석능력, 논리적인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인터뷰’를 새롭게 도입했다. 전공에 상관없이 디지털 트렌드에 꾸준히 관심이 높은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채용되는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전원에게는 미래 디지털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디지털금융 최고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통해 AI·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IT부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리은행 디지털금융을 이끌어 나갈 핵심인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