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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성남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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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13일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WHO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노인들을 위한 외부환경, 교통, 주거, 지역 돌봄 등 8대 영역에서 3개년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노인실태 조사에 이어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 말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대 통합'을 비전으로 내세운 공감ㆍ일자리ㆍ건강ㆍ참여ㆍ균형ㆍ안심ㆍ스마트 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34명의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도시환경, 주거, 교통, 사회참여, 존중과 사회통합, 일자리, 의료체계 등을 모두 포괄하는 성남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기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3만4118명으로, 전체 인구 93만2867명의 14.4%를 차지한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 기준(노인인구 14~20%)을 넘어선 수준이다. 2028년에는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의 마지막 출생자인 1963년생 1만5192명이 고령자로 편입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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