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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중·고 장애학생에 40시간 특별활동 추가 지원…3700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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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한시적 지원…학습권 보장, 돌봄기능 강화
활동지원사가 온라인학습, 등·하교, 신체활동 보조…주민센터 신청접수

서울시, 초·중·고 장애학생에 40시간 특별활동 추가 지원…3700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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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 학교생활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월 40시간(56만 1000원) 활동을 보조해주는 특별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부터 신청가능하며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특별 활동지원서비스는 기존에 장애학생이 이용하던 월 45시간~최대 830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에 더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7월 이전까지 신청해야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활동지원사가 장애학생의 집으로 방문해 온라인 학습 도우미, 등·하교 보조, 병원방문·산책 등 외출 시 신체활동을 돕는다.


서울시는 돌봄 인력이 상시 필요한 장애학생 가정에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다. 2003~2014년 출생자이거나 현재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면 된다. 3700명의 장애학생이 지원 받을 전망이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서 장애학생과 부모님의 시름이 컸던 가운데 활동지원서비스 신설이 장애학생의 학습과 돌봄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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