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감소…일주일 확진자 300명 이하로
79개교 등교 못해…서울(31개교)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가 296명으로 전주 대비 54명 감소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4월29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초·중·고등학생 296명, 교직원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하루 평균 42.3명, 교직원은 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3주 연속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4월 첫주와 둘째주에 최대치를 경신했다가 최근 3주 간 감소했고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4주간 일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4월8∼14일 58.3명 ▲4월15~21일 55명 ▲4월22~28일 50명 ▲4월29~5월5일 42.3명이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2884명, 교직원은 440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는 79곳(0.4%)이며 전주 대비 31곳 감소했다. 재량휴업을 실시한 학교는 4280곳이다.
지역별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서울이 31곳으로 가장 많고 대전 9곳, 전북·전남 각 7곳이다.
4일 오후 4시 기준 등교 수업을 하는 유·초·중·고등학생은 369만3000명으로 전체 학생의 62.2%다. 이중 중학교는 50%로 절반에 그쳤다.
최근 1주간 대학생 확진자는 107명으로 전주 대비 9명 감소했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5명으로 지난 주보다 10명 줄었다. 하루 평균 대학생 15.2명, 교직원 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와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각각 1243명, 127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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