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은 '주식·펀드'로 쏜다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투·신한금투 등 금융투자상품 '눈길'
ELS 상품권·주식 기프티콘 등 판매...금융교육·세제혜택도

올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은 '주식·펀드'로 쏜다
AD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나 부모님들을 위한 선물로 금융투자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부모님께 주식이나 각종 투자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하거나, 자녀들에게는 어려서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어린이펀드 등에 가입해주는 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주식, 채권, 발행어음,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투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권을 팔고 있다. 11번가, G마켓, 옥션, G9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5만원권과 1만원권 등 두 종류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상품권의 일련번호를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앱에 넣으면 액면가만큼의 금액이 금융상품계좌에 충전된다. 충전 금액 내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고 원할 경우 출금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도 해외주식을 살 수 있는 주식 기프티콘(스탁콘)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 중이다. 스타벅스 4100원권·넷플릭스 1만2000원권·애플 2만5000원권·테슬라 3만원권 등 총 4종류로 스탁콘 금액만큼 원하는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KB증권은 3월말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국내 주식을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 펀드의 경우 세제혜택과 금융교육이 장점이다. 현행 세법에서는 만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들에게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증여를 할 경우 스무살까지 최대 4000만원까지 세금 부담 없이 증여를 할 수 있다.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장기 투자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운용보고서가 제공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경제 관념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다.


AD

수익률도 좋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2개 어린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62.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51.7%)과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40.0%)을 크게 웃돈다. 개별 펀드별로 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이 78.1%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75.1%), KB자산운용의 ‘사과나무증권자투자신탁’(70.4%), IBK자산운용의 ‘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69.7%), 신영자산운용의 ‘주니어경제박사증권투자신탁(68.5%)’ 등의 순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