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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 "내년 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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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 "내년 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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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세종시에 설립할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개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2년 말까지 데이터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정상급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각 세종은' 총 면적 29만3697㎡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세종시 집현동 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네이버의 제1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규모를 확장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최소 10만대 이상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컴퓨팅 환경을 대규모로 확장해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세종시는 핵심 산업으로 AI는 물론 자율주행 기술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각 세종' 설립을 계기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세종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4차산업 관련 기술 연구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각 세종'의 그린테크 기능 구현에 역점을 뒀다. 입지 선정부터 설계, 건축, 운영 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연과 공존하면서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실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로 건설되는 각 세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각 세종은 단일 업체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세종시가 성공적인 행복도시로 안착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데이터 주권 수호와 첨단 기술과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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