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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돋보기]AI반도체 설계회사 '오픈엣지' , 우리銀·LG CNS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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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돋보기]AI반도체 설계회사 '오픈엣지' , 우리銀·LG CNS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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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OPENEDGES Technology)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KDB산업은행이 펀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데 이어 우리은행과 LG그룹 등에서 출자한 펀드도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결성한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은 108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 오픈엣지에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은 투자액의 약 3배인 240억원 규모의 회수를 기대하고 있다.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의 투자자 구성을 보면 한국모태펀드(220억원), 산재보험기금(150억원), 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120억원), 신한BNPP(100억원), 우리은행(10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100억원), 군인공제회(100억원), 노란우산공제(100억원), LG CNS(30억원), KCC정보통신(10억원)이 출자에 참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GP로 50억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혁신인프라와 3대 신산업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관련 중소 벤처기업이다.


1차 펀드 결성금액의 약 45%를 관련 기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80억원 규모를 오픈엣지에 투자했다. 오픈엣지는 삼성전자 출신 이성현 대표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칩스앤미디어 출신 반도체 설계 전문가들과 함께 2017년 말 설립했다. 직접 반도체 칩을 제작하지 않고 영국 ARM과 같이 반도체 설계자산(IP)를 팹리스 업체에 공급해 라이선스 요금과 반도체 칩 생산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오픈엣지는 앞으로 인공지능 엣지 컴퓨팅 기술이 보편화할 것으로 보고 관련 반도체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저전력 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등이다. 엣지 컴퓨팅은 장치나 기기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때 중앙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면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차량과 서버 간 통신 지연으로 인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어렵고, 서버 과부하나 보안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럴 때 자율주행차량 내부에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 장치를 달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엣지 컴퓨팅이다.


오픈엣지는 AI반도체 및 엣지 컴퓨팅 분야에선 국내 유일한 IP 공급기업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초기 주주로 삼성전자가 출자한 삼성벤처스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픈엣지는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주관 계약에 맞춰 기업실사(Due-Diligence)를 포함한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오픈엣지와 삼성증권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준비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올해 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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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업계 관계자는 "오픈엣지는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며 올해 실적을 기반으로 내년 IPO 청구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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