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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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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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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5~6월 부과(고지)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2541전 2억1400만원, 하수도 1406전 5000만원으로 총 2억6400만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전 수용가(1만5566전)를 대상으로 5억2000만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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