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발등에 불 떨어졌다 사천시 검사자만 1700명 … 진주 유흥업소 집합금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해 모든 학원 25일까지 자진 휴업

발등에 불 떨어졌다 사천시 검사자만 1700명 … 진주 유흥업소 집합금지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8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진주·사천·김해 등에서 연쇄 감염이 확산하자 방역 당국이 집합 금지를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진주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흥시설 5종, 382곳에 대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집합 금지가 내려졌다. 현재 단란주점발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김해에서는 지역 소재 초등학교 24개소에 대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김해 모든 학원은 오는 25일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했다.


사천시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36명으로 대폭 늘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 등 총 166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며 312명은 자가격리 조치 후 진단검사 시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8개 기업 등에 대해 담당 부서를 지정,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동선 노출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사천 소재 2개소의 목욕탕은 폐쇄 조치하고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사천시는 최근 다수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문화센터 협조를 받아 6개 국어로 번역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증상이 있거나 접촉자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어린이집, 학교, 식당, 직장 등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거나 다음으로 미루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최대한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