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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 "주거 안정·투기 근절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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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시기 지명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 앞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 "주거 안정·투기 근절 최우선"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국무조정실장이던 지난해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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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사진)는 16일 "국민의 주거 안정,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임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된 노 내정자는 "국토부 소관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이 앞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노 내정자는 "아울러 부동산문제에 가려 다른 현안이 소홀히 다뤄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보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면서 "이는 청문회를 통해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노 신임 장관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국제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획재정부 출신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행시 30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복지노동예산과장, 재정총괄과장,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줄곧 예산·재정 분야 공무원의 길을 걸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정책기획관을 지내며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때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됐고 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돼 이례적으로 현 정부에서 유임이 됐던 인사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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