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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의 러브콜 받는 감각있는 골프웨어 맥케이슨, 마크앤로나,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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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터진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골프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골프웨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골린이(골프+어린이)라고 불리는 20~30대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패션업계가 공략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간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238%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 소비자의 골프용품,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크게 상승했다. 또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 약 470만명 중 2030세대 골퍼는 85만 4000명인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 10명중 2명은 2030대라는 계산이다. 올해는 골프를 즐기는 2030이 더 늘어 1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젊은 골프인구를 잡기 위해 트렌디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영 앤 리치(Young and Rich)골린이들이 기존 골퍼들보다 골프웨어를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표현을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아 큰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본격 골프시즌이 시작되고, 필드 골프를 즐기는 골린이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를 소개한다.

골린이의 러브콜 받는 감각있는 골프웨어 맥케이슨, 마크앤로나, 유타 21SS 맥케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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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웨어 맥케이슨은 지난 2월 21SS 컬렉션을 SNS를 통해 소개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골프웨어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왕실의 로열한 컬러의 청록색, 청럄감 있는 블루, 럭셔리 딥레드 컬러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기존의 원색위주의 타 브랜드들과 차별점을 갖는다.


맥케이슨의 이번 시즌 룩은 남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추구하는 2030 세대의 영골퍼를 타깃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지퍼나 단추, 마감 등 세심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디자인 총괄 손아림 실장은 “이번 컬렉션은 마누포르티, 맥케이, 아모이누스 그리고 콜라보 라인까지 4가지로 구성되며, 봄, 여름 필드를 나서는 골퍼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준다”며, “세련된 컬러, 장점을 극대화한 실루엣, 경쾌한 로고 플레이, 유니크한 컬러로 세련미를 더하는 차별화를 선택해 필드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케이슨은 지난 달에 롯데백화점 잠실점, 부산 광복점, 대구, 대전, 노원 등에 대대적으로 입점을 마쳤으며, 각 매장별 다양한 론칭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엔드 골프웨어 마크앤로나(MARK&LONA)가 2021 S/S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테마 ‘LOVE & PEACE는 어려운 시대에 세계 곳곳의 평화를 기원하며 패션을 통해 다양성을 보여주고,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픈 마음으로 시작된 테마이다.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이며 밝고 희망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제품에는 LOVE&PEACE를 22개의 언어로 표현한 네임라벨을 부착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남녀 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의류 라인도 선보인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리버시블 아우터, 구름 카모 패턴, 새로운 시그니처 ‘ML’로고와 아이코닉한 스컬로고, 깅엄체크 등으로 디자인의 재미를 더했다. 마크앤로나의 LOVE & PEACE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몰과 마크앤로나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30을 겨냥한 럭셔리 오뜨 꾸뛰르 스타일의 제이엔지코리아의 김성민 대표 이끄는 뉴 브랜드 유타(UTAA)도 주목받고 있다.


유타의 2021 S/S 론칭 컬렉션은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바로크 패턴 점퍼와 스커트,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아트웍 맨투맨 등 화제가 되었던 ‘시그니쳐 컬렉션’과 현대적 퍼포먼스와 임팩트 있는 컬러의 ‘클래식 컬렉션’ 디자이너의 감성이 가장 돋보이는 ‘꾸뛰르 컬렉션’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유타는 플래그십스토어인 삼성점 오픈을 시작으로 직영점, 백화점, 대리점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자신만의 개성과 특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역시 기능성과 패션을 동시에 아우르는 골프웨어가 MZ세대 사이에서 계속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는 게 한 골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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