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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초기 창업기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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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AI스타트업 육성·창업캠프 활성화 협력

광주시,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초기 창업기업 지원 나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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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광주지역 초기 창업기업 지원에 함께 나선다.


광주시는 13일 이용섭 시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문승현 GIST 전 총장, 하상용 호남권엔젤투자허브 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내 AI 스타트업 육성 및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광주지역 내 AI 창업캠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광주지역 내 우수기술의 기술창업 사업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난 2012년 법인을 설립해 엔젤투자자 육성,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엔젤투자 저변 확대,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선순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팁스(TIPS)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1억 원 내외를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 자금 등 최대 9억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가 구축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안에서 창업가들이 초기 고비를 넘고 규모를 키워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받고, 수도권에 편중된 엔젤투자가 지역으로 확산돼 지역 청년창업 기업의 창업 활성화는 물론, 투자자의 투자 및 성공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엔젤투자자와 TIPS의 조력이 필수적이며 광주는 미래의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근간으로 광주시와 엔젤투자협회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과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미래를 당당히 열어가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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