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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서울대공원 '공공미술' 작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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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12일부터 시민스토리 소재 작품기획안 모집
1차 선정 작가에게 제안보상금 300만원 지원…전문가 컨설팅 통해 최종기획안 작성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서울대공원 '공공미술' 작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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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스토리를 예술가와 함께 공공미술 작품으로 만드는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참여 작가를 공개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작가의 작품은 올해 10월,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대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대공원’을 작품 구현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 3월 각 대상지별 시민스토리를 공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의 시민스토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선정된 시민스토리를 소재로 공공미술 작품을 만들어낼 작가 모집으로 1회 이상 전시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 또는 팀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작가는 대상지별 5개 시민스토리를 기반으로, 3가지 원칙 장소, 관계, 일상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각 대상지에 적합한 작품기획안을 제안하면 된다. 최종 작가 선정은 총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선정 작가 10~20여명(팀)에게는 각 300만 원의 제안보상금이 지원되고 최종 선정 작가 2명(팀)에게는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대공원’에 작품을 설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6주간이며 공모전 접수사이트에 접속해 작품기획안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2곳의 장소에 대한 시, SF소설, 육아일기 등 시민들의 스토리를 토대로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을 설치하는 ‘시민 중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며 “시민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특별한 공공미술 작품을 탄생시킬 역량 있는 작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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