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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P500와 유로스톡스 ETF' 세계 최저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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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P500와 유로스톡스 ETF' 세계 최저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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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의 S&P500과 유럽의 유로스톡스 50(Eurostoxx50) 등 대표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세계 최저 수준의 운용 보수를 주고,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B자산운용은 9일 KBSTAR미국S&P500ETF, KBSTAREurostoxx50ETF를 출시하면서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에 맞췄다. 두 상품의 연간 총 보수는 0.021%다. 세부적으로는 두 상품의 사무관리보수는 0.009%, 수탁보수는 0.01%다.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는 0.001%로 책정했다.


이는 각 상품의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전세계 최저 수준이다. 미 경제 통신 블룸버그가 집계한 지난해 3월말 기준 연간 총 보수가 가장 낮은 상품은 아이쉐어스 코어 S&P500ETF, 뱅가드 S&P500ETF로 0.03% 수준이었다.


KBSTAR미국S&P500ETF는 다우지수와 함께 미국 우량주를 대표하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BSTAREurostoxx50ETF는 유로존의 핵심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탁스 50지수를 추종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가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해외지수 추종 ETF의 경우 배당금 및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나스닥100, S&P500, 유로스탁스50ETF를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시 3.5~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장기 투자해야 하는 연금 특성 상 개인·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투자는 저보수 상품이 매우 유리하다"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ETF로 수익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S&P500, 유로스탁스50의 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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