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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인기 신용카드 1위는…"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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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사회초년생 늘면서
'무조건 카드' 강세

올 1분기 인기 신용카드 1위는…"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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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올 1분기 인기 신용카드로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가 선정됐다. 새내기와 사회초년생이 늘어나는 1분기 전월 실적 조건없이 할인·적립해 주는 '무조건 카드'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올 1분기 인기 신용카드는 1위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할인형'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신용카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결과다.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할인형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모든 이용금액 기본 0.7%, 생활필수영역은 1.5% 까지 할인된다. 적립 한도가 없고 연 1만원의 저렴한 연회비 또한 장점이다.


2위는 '신한카드 딥드림'이 차지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순위 1위에 올랐던 신한카드 딥드림은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7%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할인점, 편의점 등 5개의 실생활 영역에서는 기본 적립의 3배인 2.1% 포인트가 적립되고 5개 중 가장 많이 이용한 1개 영역에서 3.5% 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3위는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로 통신요금과 공과금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업종에서 폭넓은 할인을 제공해 자취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간에 맞춰 업종을 다르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 할인서비스가 특징이다.


4위는 교통, 통신, 주유 등 생활 전방위 할인에 선택형 서비스팩을 제공하는 'KB국민 다담카드', 5위에는 고객이 원하는 업종별 혜택을 직접 선택해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오'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로 주유 할인폭이 리터당 100원에 달한다. 7위는 스타벅스와 영화관에서 최대 60%,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라이킷펀+', 8위는 무조건 할인 카드인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이 차지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에 할인 혜택이 큰 NH농협카드의 'NH올원 파이카드'가 9위, 스트리밍과 배달앱 영역에서 최대 20% 할인되는 'NH농협카드의 올바른 플렉스(FLEX)'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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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쇼핑과 간편결제 혜택이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며 "이번 1분기에는 사회초년생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혜택이 집중돼 있는 카드의 검색량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스트리밍과 배달앱, 온라인쇼핑에 특화된 맞춤 혜택 카드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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