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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환자 500명대로…비수도권 확산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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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이후 처음…정 총리 "이달 백신여권 인증앱 개통"

지역발생 환자 500명대로…비수도권 확산세 '비상' 2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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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손선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까지 올라오면서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환자도 500명을 돌파했다. 지역발생 사례가 500명대를 기록한 건 설 연휴 직후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몰려 하루 확진자가 600명대로 치솟았던 2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51명 늘어난 10만36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6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37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발생 환자의 500명대 돌파는 지난 2월19일 이후 41일 만이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480명에 달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로 꼽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64명 수준이다. 3월 둘째 주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재진입한 이후 4주째 유행이 꺾이기는커녕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그간 국내 환자 중 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70~80%에 달해 당국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역의 고삐를 조여왔는데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비중이 40%대로 뛰었다. 당국은 최근의 유행상황과 관련해 "수도권이 정체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은 봄철 이동량 증가와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도 부산(53명)을 필두로 전북(22명), 경남(21명), 강원(20명), 충북(19명), 충남(15명), 세종(13명) 등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동량도 늘고 있다. 지난 주말 전국 이동량은 6500만여건으로 직전 주말 대비 1%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수도권의 이동량은 3.4%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5.6% 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방역조치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가파른 부산시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도 검토 중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이 풀리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이들 시설은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젊은층이 대부분 이용한다"며 "식당, 카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이를 어길 시 ‘영업정지 10일’ 이상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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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백신 접종 이후 일상 회복을 체감하려면 소위 ‘백신여권’ 또는 ‘그린카드’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달에 인증애플리케이션(앱)을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올해 초부터 준비를 시작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가능성은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는 일절 보관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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