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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DSC인베, '상장 대어' 컬리·리디북스…될성부른 떡잎 '여기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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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DSC인베스트먼트가 강세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DSC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막강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덕분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9일 오전 10시1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20%(660원) 오른 6070원에 거래됐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289억원의 영업이익과 2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SC인베는 최근 열린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투자를 집행한 10개 회사를 소개했다. 컬리·무신사·리디북스·지놈앤컴퍼니·SCM생명과학·뤼이드 등 쟁쟁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DSC인베는 2015년 시드 라운드와 2017년 시리즈B 등 두 번에 걸쳐 마켓컬리에 총 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당시 기업가치는 525억원. 최근 자본시장에서 점치는 마켓컬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1조원에 달한다.


DSC인베는 모빌리티나 인공지능(AI), 첨단소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AI 신약개발 회사이자 올해 상장을 계획 중인 파로스아이바이오에 시리즈A와 시리즈B에서 총 35억원을 투자했고 2차전지 양극소재 자체 기술을 보유한 SM랩에 총 85억원을 베팅하며 14.6%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밖에 ▲자율주행차용 보조 시스템 개발사인 팬텀AI(42억원) ▲AI반도체칩 제조사인 퓨리오사AI(25억원) ▲쇼핑 큐레이션 앱 운영사인 브랜디(56억원) ▲협동 로봇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뉴로메카(60억원) ▲전자책 발간 및 유통 플랫폼 리디(20억원) △농립업용 기계 및 장비 도매업체인 만나씨이에이(90억원) 등 다채로운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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