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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강의부터 원앙조각 채색까지...올 봄 상촌재에서 전통문화체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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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상촌재에서 만나는 우리 한옥’ 주제로 교육 개최... 가정의 달 5월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맞아 원데이 프로그램 진행

한옥 강의부터 원앙조각 채색까지...올 봄 상촌재에서 전통문화체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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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지나 절기상 ‘춘분’을 앞두고 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 전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4월과 5월 열리는 '상촌재 봄맞이 전통교육'은 한옥을 주제로 한 강의와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각종 원데이 체험으로 짜여져 있다.


먼저 4월에는 ‘상촌재에서 만나는 우리 한옥’이라는 주제 하에 교육을 개최한다.


한옥의 역사, 건축 등 관련 이론을 전문가로부터 들어보는 ▲옛 한옥과 현대 한옥은 4월 6일부터, 이론 교육 후 전통방식으로 단청을 그려보고 팬던트 작품을 완성하는 ▲단청을 만나다는 같은 달 1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옥 이론 수업을 듣고 폐 기와로 다육아트 작품을 만드는 ▲한옥 강의와 기왓장 다육아트는 4월15일 개강한다.


이어 가정의 달 5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전통체험 ‘오늘 하루, 전통’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상촌재 전통 나들이 : 민화 채색 체험, 전통놀이, 한복체험을, 어버이날 8일에는 고마운 마음을 적어 ▲캘리그래피 액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인다.


종로구민의 날을 기념해 9일에는 키링과 한지등을 만드는 ▲내 손안에 종로를, 15일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진주송이 머리핀 만들기를 연다.


22일에는 부부의 날 ▲인테리어 원앙조각 채색을 개강하고 인테리어용 원앙 나무조각에 색을 입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봄맞이 전통교육은 마스크 착용, 정상체온 확인과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 방역이 강화될 시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커리큘럼과 수강료,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상촌재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교육이 열리는 상촌재(자하문로 17길 12-11)는 장기간 방치돼 있던 경찰청 소유의 한옥 폐가를 종로구가 정성들여 복원하고 개관한 전통한옥공간이다.


2017년6월 문을 열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138.55㎡ 규모로 안채, 사랑채, 별채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19세기 말 전통 방식으로 지어 도심지 개발과 상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한옥문화 보존에 기여, 세종대왕 탄신지인 지역 정체성을 살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구는 그간 이곳에서 한복 바르게 입는 방법, 다례 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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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날, 상촌재에서 열리는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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