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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배움터' 17개 시·도 교육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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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디지털 격차 해소 목적
정부 지원금·정부24 이용법 몰랐던
디지털 소외계층 도움

과기정통부, '디지털 배움터' 17개 시·도 교육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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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속 디지털 디바이드(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국민 모바일·실생활 중심의 실습형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교육 사업자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디지털배움터)을 수행할 17개 시·도별 교육 사업자에 대한 공고를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게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국 17개 시·도에 디지털 배움터 1000개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집 근처 생활공간에서 이뤄진다.


과기정통부, '디지털 배움터' 17개 시·도 교육사업자 모집

디지털 역량 교육 과정은 크게 스마트 기기, 화상회의 솔루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기초적인 디지털 사용법 교육, 모바일 교통, 금융, 쇼핑, 전자정부, 공공 서비스, 스마트 오피스, 각종 자격증, 기초 코딩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 서비스에는 지원금 신청, 정부24 이용법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고령자·장애인·농어업인·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최소 20% 이상 개설하고 디지털 기초·생활 교육의 비중도 70% 수준까지 늘리는 등 디지털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된 교육 사업자는 과기정통부·NIA·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강사·서포터즈를 모집·채용하고 디지털 역량 교육의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입찰에 필요한 서류 양식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에 다가가기 위한 지역 거점”이라며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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