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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대로 ‘서면~충무’ 중앙버스전용차로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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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광무교~충무동 7.9㎞ BRT 정류소 36곳 … 교통혼잡 예상

해운대~동래~서면 잇는 총 24.9㎞ 완성되면 교통 속도 향상

부산 중앙대로 ‘서면~충무’ 중앙버스전용차로 3월 착공 서면~충무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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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서면 광무교~충무동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해 11월 공사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각종 사전절차를 마쳐 3월부터 총 7.9km 구간에 대해 BRT 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가로변 보도 정비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4월 이후 도로 중앙에 BRT 정류소 공사가 본격화되면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구간 BRT가 개통되면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속도가 12%에서 최대 28.3%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의 교통 이용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면~충무 구간 BRT가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동래~해운대(10.4km) ▲동래~서면 광무교(6.6km) 구간을 포함해 총연장 24.9km의 BRT가 완성된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서면~주례(5.4km) 구간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BRT 교통망을 통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하고, 대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류소 공사로 인해 중앙대로 일부 차로를 통제하면서 불가피하게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한 빨리 공사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찰청과 연계한 교통지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BRT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62.3% ▲보통 22.6% ▲불만 15.1%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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