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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집값 8억 넘겨…10개월 만에 1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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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부동산 조사

서울 평균 집값 8억 넘겨…10개월 만에 1억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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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의 평균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8억원을 넘겼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를 보면, 2월 서울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8억975만원으로 전월(7억9741만원) 보다 123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평균가격이 10억8192만원으로 전달 대비 2084만원 올랐고, 단독주택은 9억1339만원으로 276만원 상승했다. 연립주택은 3억2387만원으로 180만원 올랐다.


상승 속도도 가파르다. 서울의 평균 주택값은 2016년 6월 처음 5억원을 넘겼고, 이후 6억원을 돌파하는데 1년9개월이 걸렸다. 이후 2년1개월 만에 7억원을 넘겼는데, 7억원이 8억원이 되는덴 불과 10개월에 불과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집값 상승이 가팔랐음을 보여준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달 처음으로 3억원을 넘겼다.


서울의 평균 주택 전셋값은 4억4522만원으로 전월 대비 620만원 올랐고,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829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한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4억738만원으로 처음으로 4억원을 웃돌았다. 중위가격은 표본주택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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