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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회사 하만, 美 스타트업 '사바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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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이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V2X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사바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하만은 "센서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이라며 "사바리의 V2X 기술력이 하만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동차 통신 기술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V2X는 자동차가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과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전방 교통 상황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자율주행차 인프라의 중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 측은 별도로 인수 가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사바리 직원들은 하만의 관련 부서로 편입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장 사업 분야를 지목하면서 2017년 80억달러(약 9조3700억원)를 들여 하만을 인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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