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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PE자산운용, 4년만에 흑자전환…"그룹차원 시너지 확대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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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펀드 약정고 1조7000억원, 당기순이익 8억2000만원 달성

우리PE자산운용, 4년만에 흑자전환…"그룹차원 시너지 확대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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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사모펀드 운용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자산운용)이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PE자산운용이 2016년 이후 4년만에 흑자로 전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PE자산운용은 2020년 펀드 약정고 1조7000억원, 당기순이익 8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앞서 우리PE자산운용은 2009년 결성한 우리블랙스펀드를 내부수익률(IRR) 13.2%의 높은 수익률로 청산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2012년 이후 신규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적이 악화됐다.


우리금융측은 글로벌투자은행 출신 외부 전문가 대표이사(CEO)영입, 해외 부동산 발전·인프라 사업으로 투자영역 확대, 성과보수제도 정비, 우수 운용역 영입 등 성과개선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PE자산운용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모투자펀드(PEF) 결성, 100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지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우리PE자산운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와 사업구조 다각화 등 체질개선을 주문했다"며 "지주체제 전환 이후 더욱 활발해진 그룹사간 협업채널을 바탕으로 시너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PE자산운용을 명실상부한 금융계열 프라이빗에퀴티의 대표주자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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