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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AZ백신' 출하 앞둔 SK 안동공장 … 차분한 분위기 속 '취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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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30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출발
15만명 접종 30만도즈물량→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
정세균 국무총리, 현장 직접 지휘…26일부터 접종 시작

'코로나19 AZ백신' 출하 앞둔 SK 안동공장 … 차분한 분위기 속 '취재 열기' 24일 아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해온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 앞에서 취재진들이 이전 작업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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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해 온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물량이 첫 출하된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에는 출하 장면을 취재하려는 취재진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려들고 있다. 회사측은 취재진들의 공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전 10시30분께 공장에서 출하된 뒤 경찰 안내를 받아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로 옮겨진다. 이송에는 특공대와 기동대 등 100여명이 투입돼 백신 수송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출하되는 물량은 1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 3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다.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75만명분(150만회분)의 5분의 1분량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곳 안동에서 백신을 출하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긴다. 정 총리는 먼저 오전 8시30분부터 경북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운송 과정과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까지 접종을 희망한 대상자는 요양병원 18만6659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10만2612명 등 약 28만9000여명이다. 이는 1차 접종 대상자의 93.6%에 달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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