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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팔아 주식 사라…인플레 경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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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팔아 주식 사라…인플레 경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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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네드 데이비드 리서치는 올해 증시 강세 장세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가져올 것이라며 채권을 팔고 그 돈으로 주식을 사라고 주문했다.


네드 데이비드는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수익 성장세가 채권보다 주식에 유리하며 모멘텀 지표 역시 주식에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네드 데이비드는 "미국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이는 점도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주식의 두 자릿수 수익률 전망을 뒷받침하고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장기적인 강세 장세 속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조정 없이 227일간 오르며 증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네드 데이비드는 또한 "증시 강세 전망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고려하면 최근 밸류에이션은 확대됐고, 이는 강세 장세가 점점 성숙해진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투자자가 주시할 필요가 있는 또 다른 지표라고 강조했다. 네드데이비드는 "만약 리플레이션이 과열로 이어져 중앙은행과 채권시장 자경단(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탓에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의 대량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나선다면 장기적인 강세 잠재력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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