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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구리값 상승이 주가 상승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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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클릭 e종목]"풍산, 구리값 상승이 주가 상승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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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 상승이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1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158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톤당 9000달러에 육박한 구리 가격이 신동사업의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올해 평균 구리 가격을 전년 대비 41.8% 상승한 8758달러로 기존 대비 10.9% 높였고 올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 또한 14.3% 상향 조정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1분기 3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2분기 116% 증가한 454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산의 보수적인 가이던스에도 구리 가격이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풍산은 2021년 별도 기준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2조2237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4%, 39.6% 증가한 수치나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변 연구원은 "이는 2021년 구리 가격을 톤당 7500달러로 가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수적인 계획"이라며 "낮은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구리 가격에 반응하며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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