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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DB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주 일제히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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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을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는 소식에 더해 2월 수출 지표도 호조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반도체 시장이 개선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2% 오른 8만59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8만6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1.14% 오른 13만3500원, DB하이텍은 2.625 오른 6만6600원을 기록중이다. 이외 동진쎄미켐, 이오테크닉스, 테스나,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2월1~10일 수출입 현황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9% 급증했다. 지난달에도 반도체 수출은 20.6%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D램 고정거래가격이 8개월만에 반등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인 MCP(다중 칩 패키지) 수출이 48.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통상 월말에 비해 월초 수출액이 적은 경향을 감안하면 2월 반도체 총 수출액은 강세가 예상된다"며 D램 가격 상승세와 MCP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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