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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세에 내림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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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세에 내림세 지속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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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2시 1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18포인트) 내린 3102.6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출발 이후 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소폭 상승 전환해 3128.54까지 올라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춘절을 앞둔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에 그치자 중국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며 “애플카 논란 속 자동차 업종이 급락하자 내림세를 보였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부진하자 국내 관련 기업들 또한 약세를 보이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기관 홀로 3238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3억원, 73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3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1.57%), LG화학(-3.21%), NAVER(-0.83%), 삼성SDI(-0.39%), 현대차(-4.81%) 등도 하락했다. 카카오 홀로 0.44% 오른 45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현대차 그룹이 애플과 애플카 생산과 관련해 협의 중인 사항이 없다고 공시하면서 자동차 부품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주식시장에선 동원금속(-17.8%), 화신(-14.11%), 기아차(-13.6%), 삼원강재(-12.55%), 현대위아(-10.68%), 현대글로비스(-8.82%)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49%(4.72포인트) 내린 962.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개인 홀로 108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각각 280억원, 51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씨젠(1.12%), 카카오게임즈(5.92%)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셀트리온제약(-1.27%), 펄어비스(-1.97%), 알테오젠(-1.05%), 에코프로비엠(-0.85%)은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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