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술자리 강요·모텔 동행"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 극단적 선택 고민도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술자리 강요·모텔 동행"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 극단적 선택 고민도 강승연이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 방송에서 가수를 꿈꾸며 홀로 활동을 하던 당시 극단적인 선택 고민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 캡처
AD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를 꿈꾸며 홀로 활동을 하던 당시 겪은 힘든 상황들을 털어놨다.


이날 강승연은 "가수를 하겠다고 혼자 도와주는 분 없이 활동했다. 부모님 형편도 안 좋으시고 사이도 안 좋으셔서 혼자 뭘 하는 데 익숙해서 일을 시작했다. 노래도 부르러 다니고 회사도 많이 만났는데 너무 그 회사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본인이 원하지 않은 술자리를 강요받기도 했다며 "'왜 내가 해야하지?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회사를 만났는데. 나는 싫은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강승연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회사가 아닌 한 사람의 매니저와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말도 안 되게 멀리 떨어진 행사장에 모텔 같은 데에서 지내야 할 때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놀랍고 싫은거다"라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비윤리적인 사건들을 겪으며 큰 충격을 받았다는 강승연은 "(모텔에서) 차라리 뛰어내릴까 생각을 했다. 너무 무서우니까 뛰어내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정호근은 과거 힘들었던 일을 떠올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며 강승연에게 "혼자 어린 가슴에 많은 아픔이 있었기에 항상 겉으로 밝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려고 가면을 쓰지만 혼자 적막함 속에서 내 생각을 할 때는 너무 너무 아프다"라고 안쓰러워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