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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도 코로나19 대응…샌드위치·빵·떡 '위기준비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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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학교급식과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 모음집 발간
완제품 위주 '위기준비식', 식사시간 줄이는 '위기대응식' 등
감염병 예방 위한 식단·식사예절 등 자료 안내

급식도 코로나19 대응…샌드위치·빵·떡 '위기준비식' 가능 코로나19 시대 학교급식과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 모음집에 소개된 위기준비식, 위기대응식 가정통신문 안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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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


4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시대 학교급식과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 모음집'을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은 급식식단 안내 가정통신문 사례를 들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학생들과 조리실 안전 관리를 위해 '위기준비식'과 '위기대응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위기준비식은 급식운영 여건에 따라 1~3일간 단기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빵, 떡 등 완제품 위주의 식사를 말한다. 위기대응식은 감염병 위험 요인 노출을 줄이기 위해 조리, 배식, 식사시간을 단축시키면서 영양 기준과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급식을 말한다.


급식도 코로나19 대응…샌드위치·빵·떡 '위기준비식' 가능


이와 함께 학교급식 식사예절로 식사 전 환기, 식사 전 책상·가림판 소독, 손씻기, 식사 중 음식 나눠먹지 않기, 식사시간 외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식수대 사용을 금지하고 개인물병 사용을 권장하며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개인수저 지참도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학교급식을 통한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와 코로나19 대응 학교급식 정보 나눔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돼있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각급 학교로 배포되며 서울학교급식포털에서도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학교급식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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