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영업익 4745억원…전년比 21.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순이익 전년 대비 13.4% 증가한 2295억원…"재무구조 건전성 제고"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매출액 21조4724억원, 영업이익 4745억원, 순이익 229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1%, 21.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2295억원으로 13.4%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지속했다며 운전자본 관리 강화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 및 부채비율 감축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는 옥수수와 대두 등 곡물 판매량 증가와 철강원료 판매 확대로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5조 64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분기 1071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트레이딩 고위험거래 근절과 고객사 관리를 통한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 하락률을 최소화했다.


또한 무역금융 단기차입 축소와 부채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30.5%포인트 줄여 동종업계 최저 수준인 163.5%를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철강 제품 수요 증가 및 원자재 시황 회복 예상을 바탕으로 그룹사 통합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상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취급량을 확대해온 곡물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취급량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분야의 수익을 확보하겠다"며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트레이딩사업을 확대하고 전세계적 흐름에 발 맞춰 그룹의 수소사업과 구동모터코어 사업, 전기차부품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해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