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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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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출마선언·우상호 토론회
안철수 후보등록
나경원·오세훈 현장으로

朴 "서울시 대전환 선언"
安 "최전선 군인 심정으로"

與 3월 1일 최종후보 결정
野 내달 5일 4인 본경선

막오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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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현주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 면면이 26일 윤곽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선거 국면의 시작이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여당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오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지원한 14명 중 절반을 쳐내는 1차 심사결과도 이날 나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며 "최전선으로 떠나는 군인의 심정으로 집을 나섰다"며 "예비후보등록 서류는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 교두보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 담긴 국민께 드리는 출사표"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출마 선언 장소로 골랐다. 그는 ‘서울시 대전환’을 언급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서울을 ‘G7 글로벌 디지털경제 수도’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선거 운동 과정에서 16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9개월 중기부 장관으로 쌓은 행정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오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4.7 재보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 대화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앞서 출사표를 던지고 박 전 장관의 합류를 기다리던 우상호 의원은 부동산·교통·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7차례에 걸쳐 발표했다. 야당 후보들을 향해 정책 대결을 예고한 우 의원은 전일 공공주택 16만호 공급대책을 골자로 한 부동산 정책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29일 예비후보 접수를 받고 다음달 4~5일께 지역별 단수 공천 또는 경선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8일 당에서 경선 후보자를 의결하고 9~25일 경선 선거 운동을 개시, 3월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한다.


야권에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예비경선 진출자를 이날 발표했다. 서울 예비경선 진출자로는 나경원·오신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8명이 확정됐다. 부산은 박형준 교수, 이언주 전 의원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신인 1명 포함돼 20% 가산점을 받고 부산은 신인 2명으로 이 중 1명은 '신인 트랙'으로 본경선에 반드시 포함된다. 본경선에서는 일대일 및 합동 토론회가 연달아 진행된다. 여론조사를 거쳐 3월 초 최종 공천 후보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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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 판교본사 연구소를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후보 중 지지율 수위권을 달리고 있는 인사들은 이 같은 일정과 별개로 자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주로 민생 현장 방문이다. 나 전 의원은 여성 일자리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금천구에 위치한 한 택시회사를 찾기로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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