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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복현동 스크린 골프연습장 '코로나19 확산' … 관련 확진자 8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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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골프연습장 방문객 전수 조사에서 5명 확진
23일 0시 기준 전날比 22명 늘어…사흘만에 두자릿수

대구시 복현동 스크린 골프연습장 '코로나19 확산' … 관련 확진자 8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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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해외 유입 1명) 늘어난 8223명(해외 유입 사례 120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북구 복현동에 있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관련자다. 이곳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에 이어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로써 이곳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 복현동 스크린 골프연습장 '코로나19 확산' … 관련 확진자 8명으로

나머지 확진자 중에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주민 3명과 감염경로 미확인 3명, 폴란드 입국자 1명 등이 포함돼 있다


방역당국은 5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스크린 골프연습장 고객 명단을 확보, 11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자 및 종사자는 오는 28일까지 검사를 완료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22일 민관합동점검반 57개반 170명을 동원해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1442개소를 점검, 밤 9시 이후 매장 취식을 허용한 일반음식점 1개소를 적발했다. 이 식당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만원 부과와 함께 경고처분을 내리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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