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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 "손실보상제 도입 필요…논쟁은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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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 첫 출근…소상공인 대책에 주안점
"어려운 분들이 공감하는 중기부로 만들 것"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 "손실보상제 도입 필요…논쟁은 많을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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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준형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손실보상제 자체는 도입이 필요하다"며 "어떤 수준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논쟁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손실보상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묻는 취재진과의 질문에 "손실보상제 자체는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어떤 수준으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논쟁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후보자는 손실보상제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소상공인 관련한 업무보고를 첫 번째로 잡았다"면서 "취임 전에 말하는 건 이른 감이 있고, 청문회 때 자세한 내용에 대해 소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 "손실보상제 도입 필요…논쟁은 많을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인사청문회 준비 방향에 대해서도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많은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어려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아서 차분하고 꼼꼼하게 청문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중기부가 신생부처지만 그동안 예산도 많이 늘고 위상도 높아졌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현장을 찾아가고, 어려운 분들이 공감하는 중기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각이 친문 인사 일색이라는 야당 비판에 대해선 "그런 비판이 있다는 건 잘 알고 있다"며 "취임하게 되면 그런 부분을 잘 감안해서 언행에 신중하고 직무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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