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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서울 '길동채움' 오픈…전기車충전소 +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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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엔 현대차 전기차 전용 충전소
3층엔 SK매직 체험존·공유주방 등 구성

SK네트웍스, 서울 '길동채움' 오픈…전기車충전소 +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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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SK네트웍스가 서울 강동구 길동에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 겸 복합문화공간인 '길동채움'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길동채움이 자리한 부지는 과거 길동주유소가 위치한 곳으로, SK네트웍스는 이 부지에 연면적 약 4300㎡(약 1300평), 지하 2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을 조성했다.


길동채움 1층엔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가 구축됐다. 이 충전소엔 최신형 초고속 충전기 '하이 차저' 8기가 설치됐으며, 친환경 차량 4대가 운영되는 시승센터도 함께 배치됐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충전소는 지난해 12월 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이날부터 본격적 운영을 개시한다.


아울러 1층 일부와 2층엔 국내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 길동점이 입점했다. 테라로사는 서울 7호점인 이 매장을 '나(我)의 아름다움(美)'라는 주제를 기하학적 추상과 현실감 있는 색채로 구현하는 데 역점을 뒀다.


길동채움 3층엔 SK매직 브랜드 샵인 '잇츠매직(It's magic)'이 들어선다. 이 공간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제품을 직업체험 해 볼 수 있는 체험존, 프라이빗 다이닝이 가능한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공간에선 국내 음식 다큐멘터리 개척자로 손꼽히는 이욱정 프로듀서(PD)와 함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하고,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쇼도 운영한다. 이외 SK매직 신제품 런칭쇼, 식음료(F&B) 브랜드 연계 등의 용도로도 활용된다.


4층은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이 근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채움 라운지가 조성됐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출장 온 구성원들이 원격 오피스로 이용 가능하며, 강연이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갖췄다.


SK네트웍스는 향후 현대자동차, SK매직, 테라로사 등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 길동채움을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오픈함과 동시에 테라로사 커피, SK매직 브랜드샵 등을 함께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SK렌터카 전기차 고객 등 길동 채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은 물론, 시장과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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