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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동전교환 문전박대하는 은행…점포·요일·시간 제한에 자영업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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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점, 동전교환 ‘평일 오전’으로 제한해
택시기사·자영업자 등 불편 호소… 가스충전소로 발길돌려
한은, 지난해 동전발행 크게 줄여… 역대 최저치

[르포]동전교환 문전박대하는 은행…점포·요일·시간 제한에 자영업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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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서 셀프빨래방을 운영 중인 고윤진(53)씨는 최근 동전을 바꾸려 은행 점포에 들렀다가 허탕을 치고 왔다. 동전 교환이 불가한 점포라는 얘기에 근처 다른 은행 점포로 발길을 돌렸지만 이번엔 시간 제한에 걸렸기 때문이다. 고 씨는 "언제 어디로 가면 되는 지 알 수 없어 반년 가까이 가게에 동전을 쌓아두고 있다”면서 “동전을 바꿔 설 연휴에 조카들 세뱃돈을 주려고 하는데 상당히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현금 사용의 감소, 모바일·전자거래 활성화로 동전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전 수요가 높은 코인노래방·빨래방, 자판기 등 사업자와 택시기사, 재래시장 상인 등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들이 특정 점포와 요일, 시간대에만 동전 교환이 가능토록 제한을 둔 상황에서 제대로 고지를 하지 않고 있어서다.


[르포]동전교환 문전박대하는 은행…점포·요일·시간 제한에 자영업자 ‘불편’


지난 15일 기자가 서울 시내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 6곳을 방문한 결과 대부분 점포들이 동전교환 서비스를 평일 오전 시간대로 제한하고 있었다. 일부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이유를 내세워 아예 전 영업점에서 동전 교환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무턱대고 동전이 가득한 포대를 들고 은행을 찾았다가는 허탕을 칠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소비자가 동전교환 가능 시간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같은 은행이라도 각 영업점의 상황에 따라 동전교환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이 제각각인 데 영업점 홈페이지나 은행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안내해주는 별도의 서비스가 없었다. 직접 방문할 은행 영업점에 전화를 걸어 일일이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지점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도 달랐다. 이날 방문한 A은행 지점은 미리 분류해온 동전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동전교환을 거절했다. B은행은 교환된 금액을 현금이 아닌 계좌이체로만 서비스했다.


은행 “동전교환 오래 걸려… 다른 업무에도 차질”

은행들은 동전 교환 수요가 급감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C은행 관계자는 "동전교환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은 일주일에 한두 명에 불과한 수준"이라면서 “특정 시간에만 교환을 진행해도 업무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D은행 관계자는 "동전 교환 업무는 시간도 오래 걸려 다른 업무에 차질을 줄 수 있다"면서 "비교적 내점 고객이 적은 요일에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자가 한 은행 점포에서 3만6000원어치 동전을 교환해보니 15분이나 소요됐다. 동전을 세는 과정에서 동전교환기가 고장나 지체되기도 했다.


동전 수요가 높은 자영업자들의 불편은 커질 수 밖에 없다. 한 택시기사는 “은행은 불편해서 엄두를 못낸다”면서 “일부 가스충전소나 기사식당 등에서 동전을 교환해줘서 이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은행들이 동전 교환을 문전박대하는 것은 사용 급감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동전 발행액은 237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270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동전없는 사회’를 표방하면서 거스름돈을 계좌로 바로 입금하는 ‘잔돈계좌적립서비스’ 등의 정책들도 동전 수요를 줄이는 요인 중 하나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간편결제 사용이 늘면서 대중교통은 물론 소액결제용으로도 동전을 쓰는 일이 드물어졌다"면서 "보유 수요는 줄고 관리 부담만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동전 환수를 대거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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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여전히 동전을 사용하는 이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정부가 나설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동전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년층에게 모바일 결제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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