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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 제품 베끼기 "이제는 광고까지 도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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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 제품 베끼기 "이제는 광고까지 도용하나" 중국 스카이워스가 공개한 자사 롤러블 OLED TV 모습(왼쪽)과 LG전자가 작년 10월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모습(오른쪽). 사진출처 = 스카이워스·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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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중국 TV 업체 스카이워스(Skyworth)가 LG전자의 혁신 제품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


스카이워스는 CES2021 온라인 설명회에서 자사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품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LG전자가 작년 10월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광고 사진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스카이워스가 공개한 사진 양쪽에서 롤러블 TV 화면이 펴지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 모습이 LG전자가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롤러블 TV 'LG시그니처 올레드 R' 제품 사진과 똑같았다. 당시 LG전자는 검정색 롤러블 화면이 펴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는데, 스카이워스는 해당 TV 화면에 붉은 이미지만 덧붙이고 이를 도용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실제 판매를 진행하는 제품 디자인 등을 무차별적으로 베끼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작년 10월 중국 샤오미는 중국 지식재산권국에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 디자인 도면 특허를 냈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 디자인과 매우 흡사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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