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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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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오토·스마트싱스 연동 확대
열쇠 없이 갤럭시로 차문 여는 '디지털키'
카메라 소개에 많은 할애…S펜은 2종으로
갤럭시S21,15일부터 사전예약·29일 출시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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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 언팩의 주인공은 '갤럭시S21'이 전부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차와 집까지 이어지는 '갤럭시 생태계'라는 큰 그림을 보여줬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디지털 키로 차 문을 열고, 차와 연결한 갤럭시로 집 안의 가전 제어도 가능해졌다.


15일(한국시간)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1'을 개최했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오버 더 호라이즌'이 울려퍼지면서 시작된 언팩은 75분에 걸쳐 진행됐다. 갤럭시버즈 프로와 갤럭시S21의 특징을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이 직접 소개했고, 무선이어폰을 착용하거나 갤럭시S21으로 셀피를 촬영한 BTS 멤버들이 배경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첫 연사로 검정색 티셔츠와 자켓을 입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등장했다.


노 사장은 "우리는 사용자들이 기기를 더 개인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공하고,혁신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개방적 협력을 통해 삼성의 생태계를 더 확장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생태계, 집·차와 연결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이날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차와 집으로 이어지는 갤럭시 생태계를 제시했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스마트싱스와 차량용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해 집안의 기기들을 자동차 화면에서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차 안에서 귀가길에 구글 네스트로 집안 온도를 조절하고 삼성 로봇 청소기가 자동으로 움직이게끔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정해윤 GDC센터 프로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내비게이션이나 음악 등 갤럭시에서 즐겨찾는 앱을 쓸 수 있고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집안의 가전도 컨트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가 갤럭시S21 울트라를 쥐고 차에 다가서자 자동으로 차문이 열렸다. 초광대역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키' 기능이다. 스마트폰과 차가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거리를 계산해 차문을 열어준 것이다. 갤럭시S21+와 울트라 모델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탑재해 기기간 통신이 가능하며 파일 공유, 물건 위치 확인 뿐 아니라 디지털 키 서비스까지 확장된다. 삼성전자는 카커넥티비티 등에 기술을 공유하고 제조사인 BMW, 포드, 제네시스 등과 협업해 디지털 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해윤 프로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스마트싱스 생태계가 여러분을 해방시켜 더 많은 쉬는 시간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플랫폼·에코시스템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오토, 네스트, 스마트싱스 등 삼성과의 협력은 스마트폰을 넘어 모든 장치로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며 "2021년 이후 양사는 파트너십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S21 '카메라'가 주인공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최원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이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상당 부분을 카메라 성능을 소개하는데 할애했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 기술을 소개할 때는 삼성전자의 최연소 부사장인 최원준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이 나섰다. 그는 "갤럭시S21 울트라의 줌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로 당신의 사진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21은 8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여러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디렉터스 뷰' 기능 등을 탑재했다. 울트라 모델은 최고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10배 광학줌과 100배 디지털 줌을, 갤럭시S21과 S21+는 3배 광학줌·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갤럭시S21의 디자인은 후면 카메라와 측면 프레임이 연결되는 과감한 변화를 줬다. '카툭튀'가 완화되고 카메라 모듈의 내구성이 개선됐다. 색상은 ▲갤럭시S21(6.2인치) 팬텀 바이올렛·핑크·화이트·그레이 ▲갤럭시S21+(6.7인치) 바이올렛·핑크·실버·블랙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블랙·실버로 출시된다. 갤럭시S21+ 레드와 골드, 울트라 모델의 브라운·네이비·티타늄 3가지는 커스텀 색상으로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한다.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256GB) 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512GB) 159만94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출고가가 124만8500원, 135만3000원, 159만5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대 24만원 더 저렴하다. 전작보다 출시 일정이 한 달 이상 빨라졌다.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오는 29일 공식 출시한다.


울트라 모델은 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해 그리기, 필기, 사진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S펜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S펜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대신 에어액션과 사진촬영·프레젠테이션 등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활용하는 기능은 S펜 프로에서만 지원된다. S펜 프로는 라미, 유니, 스테이들러, 와콤 등과 협업한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S펜 프로는 기존에 S펜을 지원하던 기기와도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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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S펜은 2종으로 출시되며 원격제어·블루투스 기능은 S펜 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1 언팩]디지털키·가전제어…넓어진 갤럭시 생태계(종합) 갤럭시S21 패키지에는 충전기와 이어폰이 없다. USB-C타입 케이블만 제공된다.


갤럭시S21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외한 이유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페데리코 카살레뇨 무선 경험기획팀 전무는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새 충전기와 이어폰은 그대로 박스에 넣어둔다"며 "선호도와 환경을 고려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서랍에 쌓이지않는 방법을 제안한 것이며 충전기는 누구든 기존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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