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하이트진로의 캐릭터 두꺼비가 젤리로 재탄생했다.
이마트24는 21일 하이트진로의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PL)상품 ‘아임이 두꺼비 젤리’ 2종을 출시한다. 청포와 자두 2가지 맛으로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주류 업계의 캐릭터인 두꺼비를 젤리로 만든 상품이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이마트24는 두꺼비를 활용한 상품 기획단계부터 두꺼비를 형상화 할 수 있으면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가 즐겨 찾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젤리를 선택했다. 두꺼비를 본떠 만든 젤리와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 패키지로 MZ 세대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젤리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두꺼비 굿즈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과거 맛이 상품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던 것과 달리 MZ세대는 맛·재미·귀여움·색다름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상품을 선택한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색다르고 귀여운 상품을 공유하는것이 일상화 된 만큼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이색 상품을 고민하다가 이번 두꺼비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