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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개시장’을 우리가 바꿔 … 동서대, 수업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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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단, 부산 북구청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캐릭터개발’ 프로젝트

동서대 ‘클래스셀링’ 수업으로 낙후된 도시 이미지 재생 추진

‘구포 개시장’을 우리가 바꿔 … 동서대, 수업을 판매합니다 동서대가 개발 중인 반려동물 캐릭터들. 이 대학은 수업을 통해 부산 북구에 반려동물 친화 컨셉트 캐릭터를 개발해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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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수업을 판매합니다.” 부산시민에 늘 부정적인 이미지를 풍겨왔던 ‘구포 개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하는 수업이다.


동서대가 교과 수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 북구를 컨셉트로 하는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부산 북구청과 공동 진행 중인 ‘이어지는 마음(이음) 프로젝트’로 ‘북구 새 얼굴 만들기 반려동물 친화 도시 캐릭터개발’을 추진한다.


'이음 프로젝트'는 부산 북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시범사업에 동서대 학생의 문화콘텐츠 기획, 설계, 개발 등 전문 역량을 연계해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뉴딜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북구는 60년 가까이 운영돼 온 ‘구포 개시장’을 작년 폐쇄하면서 ‘동물친화도시 구포’를 위해 정비사업 등을 행하고 있다.


동서대 LINC+사업단은 2020년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북구 새 얼굴 찾기’를 진행해 그 결과물을 북구에 전달했다.


이번 북구청과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이 추진하는 ‘북구 캐릭터개발 프로젝트’는 작년 리빙랩 결과물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북구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동서대 ‘클래스셀링’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대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은 지역과 기업의 수요에 즉시 대응해 산학교과 과정을 개편해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서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뜻의 클래스셀링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해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일종의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구 캐릭터개발 프로젝트’(지도교수 이승희)는 △캐릭터 리뉴얼 작업 △캐릭터 응용형 개발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스토리개발 △캐릭터 굿즈 디자인 개발 △캐릭터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캐릭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캐릭터는 북구의 새 얼굴이 돼 구포 개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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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수 LINC+사업단 단장은 “부산 북구와 체결한 클래스셀링 협약은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뜻깊고 의미 있다”며, “수업을 통해 구포라는 지역 특성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캐릭터를 개발해 지역 공공정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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