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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지털대성, 온라인 강의 회원수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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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온라인 강의 회원 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디지털대성은 이러닝 사업부의 꾸준한 회원수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정시비율 확대 추세에 따라 온라인강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스타강사의 소속유무가 학생들의 인터넷강의 주요 선택 기준이라서 스타강사가 가장 많은 메가스터디와 디지털대성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올해 초 기준 스타강사를 7명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넷강의 수요 증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 점유율을 확보한 디지털대성은 2019년부터 지속해서 수강료를 인상하고 있다"며 "2019년 21만원에서 지난해 32만원으로 올렸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수강료 인상 효과 반영에 따라 이러닝 사업부 이익률은 전년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15.5%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디지털대성의 이러닝 사업부가 매출액 1178억원과 영업이익 1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3.1%, 85.7% 늘어난 규모다.


디지털대성은 또 독서논술교육업체 한우리와 강남대성기숙학원 인수합병으로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독서토론·논술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한우리를 기반으로 온라인 독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존 한우리는 오프라인과 학생 중심 서비스였으나 디지털대성의 온라인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널을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디지털 대성은 강남대성기숙학원을 인수하며 수익성 높은 사업부를 계속 늘려나갈 전망"이라며 "강남대성기숙학원은 올해부터, 한우리 온라인 독서클럽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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