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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트론텍, '자율주행 AI컴퓨팅 모듈 개발' 국책과제 부각…애플發 자율주행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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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유니트론텍도 자율주행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니트론텍은 23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07%(770원) 오른 7150원에 거래됐다.


주요 외신은 애플이 2024년까지 자체 설계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트론텍은 국책과제인 'AI기반 자율주행 컴퓨팅 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사업' 수행과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기반 자율주행 컴퓨팅 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사업'은 기업, 대학, 전문연구기관 등이 함께 수행하는 개발기간 3년(2019년 4월~2021년 12월),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과제다.


국책과제는 센싱, 통신, 제어를 위한 표준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자율주행의 3요소에 속하는 인지, 판단, 제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고속 AI 컴퓨팅이 가능한 하드웨어 모듈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설계된 모듈을 다수의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유니트론텍은 해당하는 AI컴퓨팅 하드웨어 모듈 전반과 소프트웨어 패키지(BSP)를 개발하고 있다. AP솔루션 역량을 갖고 있는 자회사와 투자 기업 등과 협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완성도 있는 양산형 AI컴퓨팅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유니트론텍은 또 2차전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설비제조사인 지피아이에 38.7% 지분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피아이는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2차전지 제조공정인 전극공정, 조립공정(Packaging), 활성화공정(충방전), 디게싱 공정(Degassing) 중 조립공정과 디게싱공정 설비를 제조해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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