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남부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실시한 ‘2020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에서 우수 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은 전국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을 돕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후속 조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남부대는 2017년 기본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8년 심화컨설팅 과정까지 거치면서 그 후속 조치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남부대는 역량기반 교양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양교육과정 이수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양교육원을 분리·승격하는 등의 혁신적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글쓰기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 ▲교양교과목 표준 강의안 연구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 성과관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수 남부대 총장은 “두 차례에 걸친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컨설팅 경험이 남부대 교양교육전담 조직을 개편하고 교양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리 남부대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교양교육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교양교육과정 체계화와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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