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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2021년 영상보안 트렌드는 'R.O.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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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2021년 영상보안 트렌드는 'R.O.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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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화테크윈이 내년이 신축년 소띠 해인 점에 착안해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업계 화두를 로데오(R.O.D.E.O)로 정의하고, 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우선 영상보안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이 대세(Ready for the era of Edge Computing)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상보안에서 ‘엣지 컴퓨팅’은 카메라가 취득한 다양한 정보들을 자체적으로 처리, 분석한 뒤 서버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카메라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온칩(SoC)의 성능이 중요하다. 한화테크윈은 올해 출시한 ‘와이즈넷7(Wisenet7)’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SoC로 카메라의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이어 보안카메라가 많아지고 수집된 정보의 양도 방대해지면서 클라우드가 꾸준히 성장할(Ongoing trend, Cloud)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수 많은 카메라를 관리하기에 편리하고, 수집한 정보들을 보다 빠르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한화테크윈도 카메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디바이스 클라우드 (Device Cloud), 카메라 영상 종합·분석 솔루션인 와이즈넷 인사이트(Wisenet Insight)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영상보안 장비 기반 시설들이 늘면서 해킹 걱정 없는 안전한 사이버보안(Don’t worry about cyber hacking, Cybersecurity) 환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화테크윈도 제품에 다양한 사이버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보안업체들은 최근 오픈 플랫폼에 참여하며(Everyone can join in, Open Platform)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의 호환·연계 노리고 있다. 따라서 향후 고객들은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하듯이 보안장비에 원하는 기능을 간단히 추가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한화테크윈·보쉬·마일스톤 시스템즈·펠코·비보텍 등 글로벌 보안 기업 5개사는 오픈 플랫폼인 ‘OSSA’(Open Security & Safety Alliance)를 창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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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의 ‘소비자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세계적으로 개인 정보 관련된 법안이 강화(Only when I allow it, Privacy)되는 추세다. 한화테크윈의 경우 영상에 찍힌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프라이버시 마스킹(Privacy Masking) 기능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와 관련된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법적 내용 및 사용 가이드라인을 고지하고 이를 준수할 것에 동의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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