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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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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평택고덕 A-56블록 사업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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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0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평택고덕 A-56블록과 오산세교2 A-17블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극동건설 컨소시엄(극동건설·한국토지신탁·삼성생명보험·삼성증권)과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한국토지신탁)을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LH가 지난 9월 공고한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4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평택고덕 A-56블록은 ▲51㎡(전용면적) 350가구 ▲74㎡ 1149가구 총 14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1㎡는 전량이, 59㎡는 842가구가 청년주택으로 공급된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주변 도시와 연결되면서 단지내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청년·시니어 세대에 특화된 컨텐츠 팩토리, 고급도서관, 개방형 경로당을 비롯해 24시간 돌봄공간,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계획했다.


극동건설·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오산세교 A-17블록 사업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오산세교2 A-17블록은 ▲74㎡ 388가구 ▲84㎡ 191가구 총 579가구 규모다. 74㎡ 242가구, 84㎡ 72가구 등 총 314가구가 청년주택으로 배정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숲과 공원이 가까운 친환경 배치계획으로 단지 경관을 차별화하는 한편 입주민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넓고 쾌적한 지하주차장 설계를 제안했다. 맞춤형 주거서비스로는 집중형 보육공간 등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서비스를 비롯해 공유 사무실, 청년카페 등 청년 취·창업 지원 공간, 공유차와 야외 영화관 등 산업단지 노동자를 위한 편의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REITs)를 설립하게 된다. 이어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주택 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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