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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벽돌로 폭행하고 경찰에 가스총 쏜 박상학 대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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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지난달 25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

취재진 벽돌로 폭행하고 경찰에 가스총 쏜 박상학 대표 재판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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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취재진을 벽돌로 폭행하고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쏜 혐의를 받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상해와 특수상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를 지난달 25일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6월23일 서울 송파구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취재를 위해 방문한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또 신변보호 업무를 하던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해당 가스총 발사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박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했다.


한편, 검찰은 박 대표가 취재진을 공동주거침입으로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 취재진 3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취재진 1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의 결과를 참고해 기소유예 등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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