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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개 재외공관장 화상회의…'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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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 주제
기업인과 1대 1 화상 상담도 진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86개 재외공관의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재외공관장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국민체감형 경제외교 ?재외국민보호 강화 등 경제와 민생에 관한 핵심주제를 토론하고 기업인과의 1대 1 화상 상담, 전문가 초청 대화 등 현 코로나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분야별 전문가, 일반 국민들을 초청해 보다 포용적인 쌍방향 소통 행사로 추진된다. 개회식에서는 화상회의 형식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메시지도 전달될 예정이다.


오후 9시에 개최되는 장관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외교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외교부 혁신 및 재외공관 기능 강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문가 초청대화에서는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인 이승우 유진증권 이사와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기술경쟁 전망 및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포용적 행사를 지향, 주제토론 세션에서는 국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인과의 1대 1 화상 상담은 대한상의, 무역협회, 전경련,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연합회와 함께 개최,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공관장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정부와 국민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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